밝은 조명 아래 농구공이 골대 그물망을 통과하는 순간과 흐릿한 관중석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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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대 원주 db: 부상과 체력 열세 극복하고 96-89 승리, 3연승 질주


2026년 2월 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펼쳐진 수원 kt 대 원주 db의 맞대결은 원정팀 원주 DB의 96-89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승리로 DB는 파죽의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2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다졌습니다. 지난 2024년 12월 맞대결 승리에 이어 이번 원정에서도 승리를 챙긴 DB는 상위권 경쟁력을 입증하며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점프볼 (Daum)] [KBL (Facebook)].

체력적 열세와 부상 공백의 이중고

이번 승리가 더욱 값진 이유는 DB가 극심한 체력 부담과 전력 누수를 안고 싸웠기 때문입니다. 팀은 불과 이틀 전인 1월 30일,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치렀으며 당시 경기는 밤 10시가 되어서야 종료되었습니다. 김주성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하루 쉬고 하는 경기라 체력적인 면에서 걱정이 된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점프볼 (Daum)].

설상가상으로 주축 선수들의 부상 악재도 겹쳤습니다. 핵심 전력인 강상재가 손목 부상으로 이탈했고, 박인웅과 김보배 등 주요 자원 3명이 부상으로 결장했습니다. 김주성 감독은 “줄줄이 부상자가 나온다”며 얇아진 선수층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으나, 남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점프볼 (Daum)].

24점 차 리드에서 1점 차 추격까지

경기 초반 DB는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쿼터 한때 51-27로 24점 차까지 앞서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전반을 62-46으로 크게 리드한 채 마쳤습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누적된 피로가 드러나며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머니투데이].

3쿼터 들어 수원 KT의 맹렬한 추격이 시작되면서 경기 양상은 급변했습니다. KT는 점수 차를 급격히 좁혀왔고, 스코어는 66-65까지 좁혀지며 1점 차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이는 원주 DB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점프볼 (Daum)].

위기를 구한 고른 득점 분포와 집중력

위기의 순간, DB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을 발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헨리 엘런슨(20득점)과 에삼 무스타파(18득점)가 골 밑을 든든히 지키며 중심을 잡았습니다. 외곽에서는 이유진이 17득점, 이정현이 15득점과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각각 3점슛 5개씩을 터뜨려 KT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머니투데이].

수원 kt 대 원주 db 관련 이미지

수원 kt 대 원주 db 관련 이미지

승부처였던 경기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도 DB가 앞섰습니다. 턱밑까지 쫓아온 KT의 기세를 꺾은 것은 정효근의 결정적인 플레이였습니다. 경기 종료 2분 18초 전, 정효근은 득점과 함께 상대 반칙을 이끌어내는 앤드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점프볼 (Daum)].

수원 KT의 분전과 아쉬운 부상

반면 수원 KT는 데릭 윌리엄스가 양 팀 최다인 25득점을 올리고 강성욱이 2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부상에서 85일 만에 복귀한 ‘에이스’ 김선형이 10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지만, 추격 흐름이 좋았던 2쿼터 도중 문정현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이 겹치며 전력 누수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머니투데이].

결국 원주 DB는 주축 선수들의 공백과 체력 저하라는 이중고를 극복하고 값진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번 수원 kt 대 원주 db 경기는 단순한 1승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DB의 관리 능력과 저력을 증명한 한 판이었습니다.


FAQ

Q: 원주 DB가 수원 KT전에서 24점 차 리드를 허용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경기 초반 24점 차까지 앞섰으나, 3쿼터 들어 선수들의 체력 저하와 수비 집중력 난조가 겹치며 수원 KT의 맹추격을 허용했습니다. 특히 이틀 전 치른 연장 혈투의 여파가 후반부 경기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Q: 직전 경기 2차 연장전이 이번 수원 KT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 1월 30일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밤 10시에 경기를 마친 DB 선수단은 단 하루의 휴식 후 이번 경기에 나섰습니다. 이로 인해 김주성 감독이 경기 전부터 체력적인 우려를 표할 만큼 선수들의 피로도가 극심한 상태였습니다.

Q: 원주 DB의 3연승을 이끈 주요 요인은 무엇인가요? A: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들의 고른 득점 분포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엘런슨과 무스타파가 골밑을 장악하고, 이유진과 이정현이 외곽포를 터뜨렸으며, 승부처에서 정효근의 결정적인 앤드원 플레이가 더해져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