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본사 배경과 교체되는 명패, 데이터 차트가 어우러진 비즈니스 미팅룸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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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 키우기 오류로 강원기 본부장 보직 해제 및 2,000억 원 규모 전액 환불 결정


2026년 2월 2일, 넥슨은 사내 공지를 통해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메이플본부장을 겸임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에서 발생한 확률 및 시스템 오류 논란을 수습하기 위한 비상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넥슨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전액 환불을 결정했으며, 사태의 관리 책임을 물어 메이플스토리의 상징적 인물인 강원기 전 본부장을 보직 해제하는 등 고강도 쇄신안을 내놓았습니다[1][2].

신뢰 무너뜨린 ‘잠수함 패치’와 시스템 결함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은 ‘메이플 키우기’의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치명적인 시스템 오류와 불투명한 소통 방식에 있습니다. 조사 결과, 캐릭터 능력치를 결정하는 ‘어빌리티’ 시스템에서 코드 오류로 인해 최대 수치가 약 한 달간 등장하지 않았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1]. 더욱 문제가 된 것은 넥슨 측이 이 오류를 인지한 후 이용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수정하는 소위 ‘잠수함 패치’를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이외에도 캐릭터의 공격 속도가 실제 성능에 반영되지 않거나, 유료 아이템의 확률 공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점 등 다수의 운영 실책이 확인되었습니다[3]. 단순한 버그를 넘어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용자들의 신뢰는 급격히 하락했고, 이는 경영진의 긴급 개입을 초래하는 결정적인 배경이 되었습니다.

2,000억 원 규모의 사상 초유 ‘전액 환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넥슨은 전례 없는 수준의 환불 정책을 결정했습니다. 넥슨은 게임이 출시된 지난해 11월부터 2026년 1월 28일까지 결제된 모든 금액을 전액 환불하기로 했습니다[1]. 이는 특정 기간이나 아이템에 국한된 보상이 아니라, 서비스 시작 시점부터 문제가 확인된 시점까지의 매출 전체를 포기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간 ‘메이플 키우기’가 기록한 매출액을 근거로 환불 추정액이 약 1,500억 원에서 2,000억 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1]. 단일 게임의 운영 실패로 수천억 원대의 재무적 손실을 감수한 이번 결정은 넥슨이 이번 사안을 단순한 운영 실수가 아닌, 회사의 존립과 직결된 위기로 인식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강원기 본부장 보직 해제와 강대현 대표 등판

막대한 손실과 신뢰 하락에 대한 책임을 물어 넥슨은 인적 쇄신을 단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PC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디렉터를 역임하며 초대 메이플본부장 자리에 올랐던 강원기 전 본부장이 보직 해제되었습니다[2]. 넥슨의 핵심 IP를 총괄하던 임원의 즉각적인 배제는 경영진의 강력한 문책 의지로 풀이됩니다.

강원기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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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는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직접 메이플본부장을 겸임하며 채우게 됩니다. 강 대표는 “메이플 키우기가 다시금 이용자분들께 사랑받는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개발 환경과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1]. 이는 에이블게임즈와 공동 개발 형태로 진행된 구조적 한계를 인정하고, 본사 차원에서 품질 관리(QA)와 운영 검증 절차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남겨진 과제와 이용자들의 시선

넥슨의 고강도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합니다. 유저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보여주기식’ 조치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의 확률 논란과 연관 지어, 단순한 보직 이동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책임 규명과 징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4].

결국 이번 사태의 마무리는 강대현 대표 체제 하에서 얼마나 투명하고 납득 가능한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넥슨 측은 추가 조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결과에 상응하는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강원기 전 본부장의 최종적인 거취나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업계와 이용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FAQ

Q. 강원기 전 본부장이 보직 해제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메이플 키우기’에서 발생한 ‘어빌리티’ 최대 수치 미등장 오류, 잠수함 패치 논란, 확률 공시 미이행 등 복합적인 운영 및 개발 오류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물어 보직 해제되었습니다[1][2].

Q. ‘메이플 키우기’ 전액 환불 대상과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A. 게임이 출시된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월 28일까지 결제된 모든 금액이 전액 환불 대상입니다. 업계에서는 이 규모를 약 1,500억 원에서 2,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1].

Q. 강대현 대표가 메이플본부장을 겸임하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A. 강대현 대표는 게임의 운영 전반을 직접 살피고 개발 환경과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모든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1].

References